[날씨] 강추위 몰고오는 겨울비...내일은 황사 유입 / YTN

2018-12-02 44

겨울의 시작부터 날씨가 참 요란스럽습니다.

전국 곳곳에 황사와 강추위를 몰고 올 겨울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과 제주도에 10~50mm, 영동과 충청, 그 밖의 남부 지방에 5~30mm가 되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5mm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온화한 공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3도에서 10도가량 높습니다.

서울 11.3도, 대구 9.3도인데요.

낮 기온도 어제보다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5도, 대구 17도, 전주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최악의 미세먼지, 이번 비로 완전히 씻겨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어서 현재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주 올가을 최악의 황사가 몰려오면서 한 주 내내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화요일에는 서울의 일 최고 미세먼지 농도가 200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주말부터 농도가 낮아지기 시작해 오늘 아침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41 마이크로그램까지 회복했습니다.

오늘은 종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지난 주에 챙겼던 황사용 마스크는 잠시 넣어두시고요, 우산을 하나 꼭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또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 황사 모습인데요, 고비 사막과 중국 내몽골에서 황사가 강하게 발원하고 있습니다.

이 황사먼지가 비구름 뒤를 따라 이동하겠고요, 내일 비가 그친 뒤 서해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황사와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니까요,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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